사용법 & 계산 방식
대출금액·연이자율·기간을 입력하고 상환방식을 고르면 회차별 상환표까지 나옵니다. 월이자율 = 연이자율 ÷ 12로 계산합니다.
상환방식 비교
- 원리금균등: 매월 상환액이 같음. 계산식 M = P·r·(1+r)ⁿ ÷ ((1+r)ⁿ−1) (r=월이율, n=개월수). 초기엔 이자 비중이 크고 점차 원금 비중↑.
- 원금균등: 매월 원금(P÷n)은 일정, 이자는 잔액에 비례해 감소 → 상환액이 점점 줄고 총이자가 가장 적음. 초기 부담이 큼.
- 만기일시: 매월 이자만, 만기에 원금 전액. 월부담 최소, 총이자 최대.
세 방식은 실제로 얼마나 차이 나나
1억원을 연 4%로 30년 빌린다고 해봅시다. 같은 돈, 같은 금리인데 방식만 바꾸면 결과가 이렇게 갈립니다.
- 원리금균등 — 매달 약 47.7만원씩 360회. 총 이자 약 7,180만원.
- 원금균등 — 첫 달 약 61.1만원에서 시작해 마지막 달 약 27.9만원까지 줄어듦. 총 이자 약 6,017만원.
- 만기일시 — 매달 이자 약 33.3만원만 내고 30년 뒤 원금 1억원을 한 번에. 총 이자 1억 2,000만원.
원금균등이 원리금균등보다 총이자가 1,100만원 이상 적은데, 이유는 단순합니다. 원금을 더 빨리 갚으니 이자가 붙는 잔액이 더 빨리 줄어듭니다. 대신 초기 부담이 월 13만원 넘게 큽니다. 만기일시는 원금이 30년 내내 그대로 남아 있으므로 이자가 원금을 넘어섭니다.
왜 초기엔 원금이 거의 안 줄어드나
원리금균등에서 매달 내는 금액은 같지만, 그 안에서 이자와 원금의 비율은 계속 바뀝니다. 이자는 항상 '남은 잔액 × 월이율'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위 예시의 첫 달을 보면, 47.7만원 중 이자가 33.3만원(1억 × 4% ÷ 12)이고 원금은 14.4만원뿐입니다. 상환표를 열어 보면 원금 비중이 이자 비중을 넘어서는 시점이 12~13년 무렵입니다. "몇 년을 갚았는데 원금이 그대로"라는 느낌은 착각이 아니라 구조가 그렇습니다.
자주 틀리는 3가지
- 금리 0.5%p 차이를 작게 봅니다. 위 조건에서 4%와 4.5%의 월 상환액 차이는 약 3만원이지만, 30년이면 총이자 차이가 1,000만원을 넘습니다. 월 단위로 보면 작고 총액으로 보면 큽니다. 계산기에서 금리만 바꿔 직접 비교해 보세요.
- 기간을 늘리면 이자도 비례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는 그보다 빠르게 늘어납니다. 기간이 길수록 원금이 남아 있는 시간도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20년과 30년의 월 상환액 차이는 생각보다 작은 반면, 총이자 차이는 큽니다.
- 거치기간을 '유예'로만 봅니다. 거치기간에는 이자만 내므로 원금이 전혀 줄지 않습니다. 거치가 끝나면 남은 기간에 같은 원금을 갚아야 하므로 이후 상환액이 올라가고 총이자도 늘어납니다. 이 계산기는 거치기간을 반영하지 않으니, 거치 조건이 있다면 실제 상환액은 더 커집니다.
이 계산기와 은행 숫자가 다른 이유
여기 나오는 값은 표준 공식에 따른 근사치입니다. 실제 은행 상환액은 다음 요소들 때문에 달라집니다.
- 일할 계산 — 은행은 첫 회차를 실제 경과 일수로 계산하는 경우가 많아 첫 달 금액이 다릅니다.
- 상환일과 실행일 간격 — 대출 실행일과 매월 상환일이 며칠 차이 나느냐에 따라 첫 이자가 달라집니다.
- 가산금리·우대금리 — 급여이체·카드실적 같은 조건이 붙으면 적용 금리가 바뀌고, 조건이 깨지면 되돌아갑니다.
- 중도상환수수료 — 보통 일정 기간 안에 갚으면 남은 기간에 비례해 부과됩니다.
- 변동금리 — 이 계산기는 금리가 끝까지 고정이라고 가정합니다. 변동금리라면 금리 변경 시점마다 상환액이 재산정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실제 은행 상환액과 조금 달라요.
은행은 일할계산·상환일 수·수수료·중도상환·거치기간 등을 반영합니다. 본 계산기는 표준 공식 기반 근사치입니다.
Q. 총이자가 가장 적은 방식이 항상 유리한가요?
총이자만 보면 원금균등이 적지만, 초기 상환액이 가장 큽니다. 매달 감당 가능한 금액이 얼마인지가 먼저이고 총이자는 그다음입니다. 어느 쪽이 나은지는 개인의 소득 흐름에 따라 다르므로, 이 계산기는 숫자만 보여주고 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Q. 원리금균등의 M 공식은 어디서 나온 건가요?
매달 같은 금액 M을 n번 냈을 때 그 현재가치의 합이 원금 P와 같아야 한다는 등식에서 나옵니다. 등비수열의 합 공식을 정리하면 위 형태가 됩니다.